현대자동차 승용차의 역사 2편

2023. 6. 5. 22:34카테고리 없음

 

 

2000년대 ~ 현재

미래 자동차를 그리다!

 

2000년대 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요?
자동차 산업이 본격적으로 발달하면서
한국 자동차 산업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던 시대입니다.

다양한 차종의 자동차가 출시되고 최초로 해외에 공장을 설립하고 생산하기에 이르렀죠.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로

 

그 시작은 아반떼입니다. 스페인어로 ‘앞으로’라는 뜻의 아반떼는
대한민국 준중형 세단의 역사를 새롭게 쓴 대표적인 차종이죠.

1990년 수출용으로 제작된 1세대 아반떼인 엘란트라,
2세대 아반떼J2에 이어 2000년 3세대 아반떼XD가 탄생했습니다.
2005년 출시된 4세대 아반떼HD는 국내 첫 하이브리드 모델이기도 합니다.

 

 

5세대 아반떼MD는 감마엔진으로 140마력, 6단 변속기를 장착한 것은 물론
LCD 클러스터가 적용 되어 당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급제동, 급선회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차량 안전성을 높인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이 탑재되기도 했죠.

이런 기술력 덕분에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요.
후속 모델인 아반떼 쿠페, 아반떼AD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 주행 노면이 미끄럽거나 좌/우 바퀴의 마찰이 다른 경우 제동 시 차체 자세 제어 장치(VDC)와
전동 파워 스티어링(EPS)을 협조 제어하여 제동 및 주행의 안전성을 향상 시키는 시스템

프리미엄 브랜드가 탄생하다

 

준중형 세단에 아반떼가 있다면 대형 세단으로는 그랜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 2011년 출시된 그랜저HG는 다섯 번째이자 첫 번째 그랜저라고도 불립니다.

이는 1986년 1세대 그랜저가 첫 선을 보인 이래
1992년 2세대 뉴 그랜저, 1998년 3세대 그랜저XG를 거쳐
2005년 4세대 그랜저TG 출시 이후 6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인 차량이었기 때문이죠.

그랜저HG는 크루즈 컨트롤, 버튼식 주차브레이크, 파노라마 선루프 등
당시 최첨단 기술이 탑재된 대형 세단이었습니다.

 

제네시스는 2007년 출시된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 세단으로
현대자동차에서 개발한 후륜구동 플랫폼을 사용한 승용차입니다.

2011년에는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와 콜라보한 한정판 모델을 출시하기도 했죠.

 

2012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고
2013년에는 H-TRACK을 최초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2015년부터는 제네시스 독자 브랜드로 독립해 EQ900를 시작으로
G70, G80, G90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승용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2018년 4월에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이 탑재된
제네시스 G80가 왕복 100km 심야 고속도로 자율 주행에 성공하기도 했죠.

* 특별한 비상 시를 제외하고 인간이 개입하는 경우가 없는 진정한 자율주행차

.

 

준중형 세단, 대형스포츠 세단에 이어
주행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벨로스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2.0L 터보 엔진, N 코너 카빙 디퍼렌셜이란 이름이 붙은 전자식 LSD가 장착된
벨로스터 N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첨단 기술력이 탑재된 승용차와 더불어
최근에는 첨단기술력과 융합된 친환경적인 미래 자동차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 시작이 되었던 차량이 바로 2016년 출시된 아이오닉인데요.
현대자동차를 전기차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한 차량이자
현대자동차 친환경 라인업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소음이 적고,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차량입니다.

 

최근에는 내연 엔진과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엔진이 동시에 장착된
하이브리드 차량이 출시되었는데요.

2018년 5월과 10월 출시된 쏘나타 뉴라이즈 하이브리드, 그랜저 하이브리드
대표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첫 양산차 제조를 시작으로
첨단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출시하고
더 나아가 이제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까지
다양한 자동차의 모습을 새롭게 그리고 있는데요.

지금껏 우리나라의 자동차 시장을 이끌었던 것처럼
미래 자동차 시장 역시 선도해 나아갈 예정입니다.